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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공명 이태환 이다인 윤소희 송원근 문가영이 바라는 소원은?
입력 2017-10-04 08:00   

우주선을 타고 달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시대가 왔다지만 그럼에도 달은 여전히 낭만의 대상이다. 지고 차오르기를 되풀이하는 달의 속성은 소멸과 생성의 반복이요, 또한 재생과 영원의 상징이기도 하다. 가득 차오른 보름달은 풍요와 완성을 나타내는데, 그 덕분인지 보름달 아래에 선 우리의 소원은 한없이 너그러워진다. 나의 안위보다는 타인의 안녕이, 나의 번성보다는 타인의 행복이 더욱 간절해진다. 우리가 비는 모든 소원이 실제로 일어날 수는 없어도 그 넉넉한 마음만큼은 서로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 신세경 “건강, 행복 그리고 성장하길”

▲신세경(사진=나무엑터스)

상반기를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로 바쁘게 보낸 신세경은 추석에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신세경은 아버지와의 서사는 물론 신과의 로맨스까지 완벽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뽐냈다. 최근 물오른 미모로도 각광 받고 있는 그는 추석을 맞아 어떤 소원을 빌고 싶냐고 묻자 주변인들을 챙기는 살뜰한 마음씨를 보였다.

“제 주변 사람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제가 그 분들에게 든든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랍니다.”

◆ 공명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공명(사진=판타지오)

신세경과 함께 tvN ‘하백의 신부 2017’에서 활약한 공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바쁜 일정을 보낼 전망이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신작 ‘변혁의 사랑’ 출연을 확정 지은 그는 떠오르는 신예 스타답게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자신의 성장을 빌었다. 신(神)에 이어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으로 새롭게 변신, 코믹 반란극을 그려나갈 공명의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제가 보름달을 보며 빌고 싶은 소원은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고, 제가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간절히 빕니다.”

◆ 이지훈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이지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복수의 중심에 선 설기찬이자, 잃어버린 구회장(손창민 분)의 친아들 ‘구세후’로 활약 중인 이지훈은 추석 소원으로 가장 먼저 건강을 꼽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의 ‘흑화’된 악역을 넘어,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사업가이자 순정파로 다양한 매력을 과시 중인 이지훈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추석 소원은요, 제 주변 사람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태환 “‘황금빛 내 인생’,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이태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지난 해 ‘W’에 이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짙은 남성미를 뽐낸 이태환이 이번엔 청년 사업가로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학창시절 친구를 특별하게 챙기는 순정파 면모는 물론 건실한 삶을 꾸려가는 선우혁 역으로 분하는 이태환은 추석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을 묻자 ‘황금빛 내 인생’ 생각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제가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은…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대박입니다! 추석은 가족들과 함께 ‘황금빛 내 인생’ 본방 사수 해주세요(웃음).”

◆ 이다인 “항상 밝고 건강하게”

▲이다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특유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이다인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재벌 2세로 깜짝 변신, 반전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청초한 재벌가 아가씨에서 화려한 클러버로, 한 작품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이다인은 이제 까칠한 꼬마 악녀로서도 깜짝 변신한다고. 추석 연휴에도 이다인의 다채로운 면면은 더욱 빛날 전망이다.

“달님, 항상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게 해주세요~ 가족들도 모두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 윤소희 “게을러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윤소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지난 7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김화군 역으로 열연한 윤소희. 그는 ‘식샤를 합시다’로 호흡을 맞췄던 윤두준과 함께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카메오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알차게 보내고 있는 그는 추석 소원으로 자기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항상 게을러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늘 웃을 수 있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 송원근 “앞으로의 작품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배우 송원근(사진=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출연은 물론 뮤지컬 공연 등으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원근.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와 ‘하백의 신부 2017’ 등으로 송원근의 진가를 알았다면 오산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만큼 무대 위에서 송원근의 매력은 더욱 빛난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대구 공연까지 마치고 꽉 채운 상반기를 마친 송원근은 앞으로의 승승장구와 풍성한 한가위를 바랐다.

“추석 소원이라 하면 가장 먼저 부모님과 가족들의 건강을 빌 것 같아요. 앞으로 방송이든 뮤지컬이든 참여하는 작품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향가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운전 하시고 모두모두 풍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 문가영 “예쁜 22살을 잘 마무리하길”

▲문가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지난 해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빨강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톡톡이 찍은 문가영이 이번엔 남장여자 의사로 분했다.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 문가영은 ‘명불허전’ 외에도 KBS2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와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 뇌섹녀의 매력까지 뽐냈다. 팔색조 면모를 드러낸 문가영은 추석 소원에 대해 알차게 22살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모든 일에 감사함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예쁜 22살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