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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떠난 구혜선,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 (공식입장)
입력 2018-01-03 08:50   

▲구혜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구혜선이 모델·배우기획사 파트너즈파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파트너즈파크는 구혜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달 초 10여 년 간 몸담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FA 상태에 있었다.

파트너즈파크의 신효정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구혜선과 한 식구가 돼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면서 “그동안 보이지지 않았던 배우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성숙된 자세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2004년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열아홉 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영화 연출, 미술 전시, 음반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파트너즈파크는 지난해 6월 설립된 신생 연예기획사로 모델 차주영, 엄이준, 주어진, 강초원, 채종엽, 김동규, 남윤수 등이 소속돼 있다. 구혜선 영입을 시작으로 배우매니지먼트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혜선은 자신이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 서현진 등의 배우가 출연했으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릴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이달 10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