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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장승조 “장부천, 또 한 번 삽 들지 않을까요?”
입력 2018-02-13 08:00   

▲장승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MBC 주말드라마 ‘돈꽃’ 속 장부천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

장승조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즈엔터와 만나 “장부천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또 삽을 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돈꽃’에서 장승조는 출생의 비밀을 가진 재벌 3세 장부천 역으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청아그룹 창업자 장국환(이순재 분)의 장손으로 알려졌던 장부천은 후에 장국환의 친손자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추락했다.

장승조는 “장부천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또 삽을 들 것 같다”고 장부천의 미래를 예측했다. 자신이 오부천(극중 장부천의 친부는 오기평이었다)임을 알면서도 다시 장부천이 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해나갔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그는 “아들 하정이를 위해서든,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든,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든, 정체성을 위해서든, 다시 장부천이 되기 위해 애썼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돈꽃’은 지난 4일 자체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