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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로드FC 상대 법정 분쟁 패소…선수 계약 유효
입력 2018-06-29 19:09   

▲송가연 이종격투기 선수(사진=송가연 인스타그램)

송가연이 로드FC와의 법정 분쟁에서 패소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주식회사 로드FC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무효확인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담당 재판부는 원고 송가연의 로드 FC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송가연은 2017년 2월 17일 로드FC를 상대로 자신과 로드FC 사이에 체결한 선수 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며 계약무효확인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송가연은 2017년 8월 18일 주식회사 로드를 상대로 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2017년 9월 12일 기각됐다.

송가연은 이에 항고했으나 올해 3월 15일 항고심 재판부도 송가연의 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기각했다.

이에 로드FC 측은 "송가연과의 선수계약은 유효 존속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