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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강력해진 감각수사 “불특정 다수의 집단적 범죄 다룬다"
입력 2018-08-10 16:38   

(사진=OCN 제공)

'보이스2'가 전작인 ‘보이스’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감각 수사극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OCN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가 새롭고 강력해진 감각 수사극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장르물의 본가로 활약한 ‘보이스’에 이어 1년 5개월 만에 강력해진 이야기이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보이스2’엔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112 신고센터의 센터장 강권주(이하나)가 있다.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려는 진심을 더욱 강렬하게 장착했다.

그리고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이진욱)가 새롭게 합류했다. 그의 잠재된 싸이코패스적 능력은 범죄 심리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으로 이어진다.

이렇듯 사건을 꿰뚫는 ‘눈’과 ‘귀’로 감각수사를 예고한 이진욱과 이하나가 선사할 새롭고 강력해진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시즌1에 이어 강권주의 곁을 지키는 언어천재 박은수(손은서)는 더욱 노련해진 실력으로 컴백했고, 뉴페이스 천재 해커 진서율(김우석)의 합류 역시 새로워진 골든타임팀에 힘을 싣는다.

특히 이들이 맞설 악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이에 대해 이승영 감독은 “시즌1이 개인의 강한 어둠을 짙게 그렸다면, ‘보이스2’는 불특정 다수의 집단적 범죄를 다룬다. 악의 존재는 혐오가 만연한 시대와 그로 인해 파멸로 가고 있는 사회에 대한 고민에서 나왔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범죄 집단이 등장하며, 새로운 악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둠이 짙을수록 빛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범죄 피해자에 집중해 악을 강력히 응징하는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라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기대케 했다.

한편, ‘보이스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