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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유튜브→떰즈로 이름 변경...10~20대 엄지족 잡겠다
입력 2018-09-12 11:06    수정 2018-09-12 11:41

비즈엔터 유튜브가 '떰즈'(Thumbs)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비즈엔터는 9월부터 비즈엔터 유튜브에서 '떰즈'로 이름을 변경하고, 10~20대를 타깃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그동안 비즈엔터 유튜브에서는 SNS형 카드뉴스, 직캠, 인터뷰 등을 제작했다. 바다, 이유비, 키썸, 모모랜드, 프로미스나인 등 인터뷰와 댄스 영상이 대중에게 주목받았고, 마마무, 장기하와 얼굴들의 직캠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모랜드 댄스 영상 조회수는 12일 현재 117만 뷰를 넘어섰고, 대부분의 콘텐츠가 5~10만 뷰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비즈엔터 유튜브에서 '떰즈'로 이름을 바꾼 이유는 10~20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함이다. 엄지족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측면에서 '엄지가 납치한 재미'라는 슬로건도 붙였는데, 재밌는 영상을 보고 호감을 표시하는 '따봉'(엄지)에서 착안한 것이다.

떰즈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대부분의 콘텐츠에 영어 자막을 붙였다. 동남아는 물론 북미, 남미, 유럽의 팬들이 영어 자막 콘텐츠 제작을 댓글로 응원하고 있다.

떰즈는 현재 '오프더레코드'라는 데일리 뉴스 콘텐츠를 제작중이다. 아나운서를 통해 재밌는 연예 소식을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예인들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떰즈는 내년초부터 매달 100여 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정론지 비즈엔터는 뉴스 분야에서 떰즈는 영상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2019년에도 파급력 있는 매체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