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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시청률]'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8.5%
입력 2018-12-04 08:41   

‘동상이몽2' 운명커플들의 훈훈한 ‘효도 릴레이’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7.4%(수도권 2부), 분당 최고 8.5%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너는 내 운명'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젊은 시청자들을 뜻하는 2049 타겟 시청률도 2.7%로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해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나타냈다.

이날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성 이모님들과 자급자족 김장에 나선 한고은♥신영수와 양가 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인교진♥소이현, 류승수가 혼자 사는 서울집을 기습 방문한 장인 장모의 모습에 이어 류승수가 두 분을 위해 준비한 깜짝 메이크오버 현장이 그려졌다.

8.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주인공은 인교진♥소이현 ‘인소부부’와 양가 부모님이었다. 소이현의 부모님은 35년 전 시골집 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인교진 부모님은 39년 전 형의 결혼식 후에 사진을 찍는 정도로만 결혼식을 마무리한 사연이 있었다. 지난 주, 인소부부가 양가 부모님을 위해 서프라이즈 합동결혼식을 준비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들의 드레스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아버지들은 30여 년 만에 다시 마주한 아내의 고운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물론이고 무뚝뚝한 소이현의 아버지도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 하는 어머니들과 감회가 남다른 듯 울컥한 표정을 보인 아버지들의 모습이 담긴 이 장면은 모두의 감동을 자아내며 이 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교진이 결혼식 사회를, 소이현은 들러리를 자처한 가운데 본격적인 합동결혼식이 진행됐다. 인교진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사회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감동적인 손편지 낭독에 이어 행진으로 리마인드 웨딩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