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정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정진과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이 2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진의 소속사 엔터스테이션 측은 8일 비즈엔터에 "이정진에게 확인했다.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확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친해졌고, 지난해 1월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연예계 관계자는 "이정진과 이유애린이 사귄지 반년이 넘었다"라며 "서로 살갑게 아끼고 위해주는 모습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유애린은 최근까지 이정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도 이정진의 스위트한 목소리를 매력 1순위로 꼽았다. 이유애린은 "이정진 씨에게 전화를 하면 자다가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똑같아서 '이분은 자다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멋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출처=이유애린 인스타그램)

한편, 이유애린은 2010년 나인뮤지스로 연예계 데뷔했다. 팀에서 래퍼로 활약했고, 전직 모델출신답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매를 유지했다. 아쉽게도 그는 지난 2016년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고, 현재 주얼리 CEO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에는 나인뮤지스의 마지막 팬미팅 ‘리멤버’에 깜짝 등장, 6년 동안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정진은 '해변으로 가다''좋은걸 어떡해''해적, 디스코 왕되다''말죽거리잔홋가''마파도''해결사''트릭''피에타''대결''은하' 등 영화를 통해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2017년에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