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버시네마, 봉준호 키즈를 찾아라...9월 1일 특별전 개최
입력 2019-07-03 17:13   

▲봉준호 감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봉준호 키즈를 찾아라.

에버시네마가 오는 9일 1일부터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청소년 영화 현장 학습 특별전 '봉준호 키즈를 찾아라'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강사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에버시네마 최성용 대표를 비롯해서 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 영화 '부러진 화살''남부군'의 정지영 감독, '삼양동 정육점''황진이'의 신정균 감독, '가문의 영광''조폭 마누라'의 정홍순 감독, 영화평론가 정종화 박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허성수 부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배우들과 작가들이 특별전에 참여, 봉준호 키즈를 찾는데 힘을 보탠다.

A클래스는 영화 상영 및 해설로 구성됐다.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 '하녀'와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통해 본 영화 구성, 단편 독립영화 '인어전설''예수보다 낯선' 등을 통해 알아본 단편 영화 만들기로 꾸며진다.

B클래스는 영화 현장을 익힐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제공된 대본으로 배우들이 직접 연기한다. 감독, 조감독, 촬영, 음향, 조명 등 스태프이 만들어가는 영화 제작 현장도 체험할 수 있다.

최성용 대표는 "영화 체험 학습 특별전의 목적은 전문 프로 영화인들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사회, 가정,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인생의 목표를 만들어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