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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 또 다시 음주? 마약→음주→음주 '흑역사'
입력 2019-07-18 09:25   

▲예학영(사진제공=싸이더스HQ)

예학영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다.

예학영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부상을 당하면서 사고 전말이 드러났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예학영에게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음주 여부를 검사했다. 예학영은 경찰 조사에서 "그냥 드라이브를 하던 중"이라고 진술했다.

문제는 예학영의 음주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예학영은 지난해 2월 16일 오전 7시55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 안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7%이었다.

2009년에는 마약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예학영은 당시 마약류인 엑스터지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초범인 예학영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마약, 음주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예학영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특히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엄격하다.

한편, 예학영은 2001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논스톱4’을 시작으로 '드라마시티-사랑팔아닷.컴','백만장자의 첫사랑''해부학교실''아버지와 마리와 나''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