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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개봉 첫 날 17만 관객...역대 멜로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입력 2019-08-29 11:44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이 7년 만에 개봉 첫 날 멜로 영화 최다 관객수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일일 박스오피스 기준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첫날 17만 3,562명, 누적 관객수 19만 3,34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이는 무려 7년 만에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이전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은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역대 최고 멜로 흥행작 '늑대소년'으로 2012년 10월 31일에 세운 개봉 첫 날 관객수 12만 8,787명이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늑대소년'뿐만 아니라 '건축학개론'(6만 6,580명),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9만 9,411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8만 9,772명) 기록 2배에 가까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은 '너의 결혼식' 개봉 이후 무려 1년 만에 멜로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같이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흥행 전초전인 예매에서도 예매율 1위까지 기록하고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