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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송소희, 술 잘 안 마셔…자기 관리 감탄" 송소희 "스물에 너무 마셔 질렸다"
입력 2020-03-27 01:18   

▲송소희 안예은(사진=KBS1 '올댓뮤직' 방송화면 캡처)

송소희와 안예은가 '올댓뮤직'에서 컬래버 무대를 꾸미고, 두 사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털어놨다.

송소희와 안예은은 26일 방송된 KBS1 '올댓뮤직'에서 한 무대에 올랐다. 송소희는 안예은의 반주에 맞춰 '달무리'를 열창했고, 안예은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송소희의 국악 창법이 감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음악으로 시작됐다. 송소희는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안예은의 노래 '홍연'을 불러서 인연이 됐다"라며 "이후 인연이 돼서 신곡도 받고 '불후의 명곡'도 함께 나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예은은 "방송을 보고 너무 팬이라고 연락했다"라며 "송소희가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손을 내밀어 줬다. 불후의 명곡도 데려가 주셨다"라고 전했다.

둘은 경연으로 데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송소희는 "전국노래자랑에 8살에 나가서 인기상을 타고 12살에는 연말결선 대상을 탔다"라고 했고, 안예은은 K팝스타5의 준우승자였다.

송소희와 안예은은 서로가 느끼는 공통점과 다른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예은은 "송소희가 술을 잘 안먹는다. 관리를 잘한다"라고 했고 송소희는 "스무살에 너무 많이 마셨다. 질렸다. 잠깐 다른 생활을 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소희는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같다"라며 "자우림의 김윤아를 둘 다 좋아한다. 김윤아를 보러 같은 페스티벌에 간 적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