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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남편 임동신에 애틋한 감정…이혼설 해명ㆍ'음악인' 아들 딸 자랑
입력 2020-06-11 01:18   

▲주현미 남편 임동신(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

나이 60세 가수 주현미와 남편 임동신이 출연한 '인생다큐 마이웨이'가 재방송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018년 4월 방송된 주현미 편이 재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주현미가 자신을 위해 늘 희생하는 남편 임동신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주현미의 남편 임동신은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전(前) 기타리스트로 유망한 뮤지션이었다. 이들은 같은 업계에 몸담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주현미는 "당시 남편이랑 해외 공연을 같이 갔다 와서 연락하고, 밤업소에서도 공연했었다. 자연스럽게 심야에 데이트를 했다"라며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1988년 남편과 화촉을 올린 주현미는 결혼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이혼 등 각종 루머가 있을 정도였다. '마이웨이'에서 주현미는 그동안 "남편의 방송 울렁증 때문"에 함께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현미는 남편을 휴대폰에 '낭군님'이라고 저장했던 것을 말하며 "딸 수연이가 바꿔놨다. 어느날 휴대전화에 '성남 친구'란 이름이 뜨더라. 누굴까 하고 받아봤더니 예전의 낭군님이더라. 왜 바꿔놨냐 했더니 성남에서 배트민턴을 쳐 '성남 친구'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음악인 가족의 모습도 자랑했다. 주현미는 싱어송라이터 아들 임준혁과 딸 임수연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주현미의 애틋한 모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