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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락' 드웨인 존슨, 코로나19 확진 "마스크를 꼭 착용해라"
입력 2020-09-03 12:18   

▲'더락' 드웨인 존슨(사진=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와 내 아내, 두 딸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코로나19는 우리 가족이 견뎌야 했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격리 수칙을 지켜왔고 일도 그만뒀으나 아주 가까운 가족의 지인으로부터 감염됐다"라며 "나만 걸렸던 것이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고 내 가족 전부가 걸렸다. 정말 아찔했는데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좋고 거의 나아가고 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방심하지 말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챙겨 먹어라. 정치적인 이유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드웨인 존슨은 과거 ‘더 락’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프로레슬링(WWE) 최고 스타로 군림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분노의 질주 : 홉스&쇼’ ‘주만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배우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