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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나이 19세 아들에 감동 "나 대학교 들어가면 방두민 할거야"
입력 2020-09-27 00:31   

▲'동치미' 방은희와 아들 김두민(사진제공=MBN)
방은희가 나이 19세 아들에 감동받은 사연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방은희와 엄용수, 선우은숙, 방은희, 미스코리아 김지연 등이 출연해 ‘남편이 없어야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은희는 "아들이 대학교 들어가면 방두민으로 성을 바꾸고 싶다라고 했다"라며 "너무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두 번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방은희는 아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방은희의 아들은 잠들어 있는 그녀를 위해 직접 아침 식사를 차리고,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며 깨우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방은희와 아들은 낚시에 도전했다. 방은희는 능숙하게 아들에게 낚시대를 던지는 법을 알려줬다.

방은희는 "아빠랑 온 사람은 있어도 엄마랑 온 사람은 없다"라며 "아빠한테 배워야 할 걸 엄마한테 배워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이어 "다른 엄마들처럼 밥해주는 엄마는 못되어주지만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줄게"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들은 "친구집에 갔을 때 가족들이 다 같이 밥먹는 모습을 볼 때 부럽다"라며 "엄마가 아빠 역할을 더 잘 해준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