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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맛' 종료…함소원, 방송 조작 의혹 인정
입력 2021-04-09 02:00   

▲함소원 진화 '아내의맛' 하차(비즈엔터DB)

'아내의 맛'이 함소원 관련 조작 방송 의혹을 인정하고 시즌 종료, 사실상 폐지를 알렸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지난 8일 "함소원 관련 일부 에피소드에서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라며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의 맛' 측은 "다양한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다"라며 "제작진은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 문제라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라고 조작 방송 의혹에 항변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작 의혹을 모두 인정하며 "전부 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라고 인정했다.

함소원은 "친정과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아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하다"라며 "저희 부부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18살 차 한중 연상연하 커플로 함소원 부부는 '아내의 맛'의 개국공신이다. 하지만 부부는 최근 시부모 별장, 신혼집, 목소리 대역 등 조작 방송 의혹이 일자 해명 대신 프로그램 하차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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