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는 푸르른 하늘과 저 너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밤이 되면 쏟아지는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평창으로 떠난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과 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 겨울보다 더 특별한 여름의 평창을 만나러 신계숙이 간다.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도 깊어 심산유곡이라 불리는 평창의 산들. 신계숙은 아버지에 이어서 2대째 심마니를 하고 있다는 청년 농부와 함께 산 더덕 캐기에 나선다. 직접 캔 산더덕으로 만든 산 더덕 삼겹살구이와 산 더덕 산양삼 샐러드, 그리고 계숙 표 표고버섯더덕새우찜까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더덕 요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평창에는 산만 있다는 편견은 금물이다. 맑고 시원한 강으로 출발한다. 평창 토박이 강사님의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하는 평창강 패들보드 체험, 흐르는 물에 온몸을 맡긴 채 패들보드를 타며 계숙은 새로운 기분을 느낀다.
맑고 시원한 용천수로 키워낸 송어로 유명한 평창. 전국 최초의 송어양식장에 간 계숙은 할아버지에 이어서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딸을 만난다. 신계숙은 첫 송어 잡이 도전, 맨손 송어 잡이에 지친 몸에는 싱싱한 송어 한 상이 제격이다. 싱싱한 송어로 만든 송어회와 송어 요리를 먹으며 평창의 특별한 자연이 선사한 송어의 매력을 입안 가득 느껴본다.
평창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 평창, 특히 봉평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메밀요리. 신계숙은 20년 넘게 메밀을 연구한 메밀 장인이 만든 메밀국수를 맛보러 간다. 100% 메밀로 만든 메밀면과 대관령 한우로 만든 육회 고명을 올린 메밀 비빔국수. 새로운 맛의 메밀국수를 먹으며 장인과의 정다운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