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류현진 경기중계, 스포티비 나우ㆍ프라임…미네소타 트윈스 경기 일정 등판 '자존심 회복 도전'
입력 2021-09-18 06:00   

▲류현진 경기 미네소타 일정 중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토론토' 류현진이 미네소타 트윈스 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방송된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7분 캐나타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이날 류현진은 2.1이닝 7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은 피했지만 올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 타이기록이었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까지 157.2이닝 동안 72 자책점을 기록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토론토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차 없이 승률 0.001 앞섰다. 토론토와 보스턴이 1, 2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 겨우 0.5경기 차로 두 팀을 뒤쫓는 양상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토론토에게 류현진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13승 8패의 성적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미네소타 전에서 승리하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14승과 타이를 이룬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경쟁 중인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도 1승 차로 좁힐 수 있다.

류현진의 상대인 미네소타는 지난해 6할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마에다 겐타의 이탈, 주전급 선수들의 트레이드, 이적으로 전력은 더욱 약해졌다. 게다가 올해 왼손 선발투수 상대 성적은 16승 33패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미네소타와 한 차례 대결했다. LA다저스 시절이었던 2017년 7월 25일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