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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ㆍ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 정상화…톡 채널ㆍ이메일 복구 중
입력 2022-10-18 01:30   

▲카카오 CI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톡(카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오류를 복구하고 대부분 정상화됐다.

카카오 측은 17일 오후 4시 기준, 주요 기능이 복구 됐다고 안내했다. 카카오톡은 이미지와 동영상의 수·발신이 가능해졌으며,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중 카카오 인증서, 전자증명서, 디지털 카드, 톡 명함, My 구독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금융 서비스의 알림톡도 정상화됐다.

다만 비즈니스 서비스인 '톡 채널'과 미디어 파일 보관 서비스 '톡 서랍'은 복구 중이다. 카카오의 포털 '다음'과 카카오 이메일 서비스도 아직 오류를 복구 중이다.

카카오와 함께 SK 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일부 전산 시설을 뒀던 네이버도 완전 정상화를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는 지난 15일 발생한 SK 주식회사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은 오전과 비슷한 약 95% 수준으로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