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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2' 진해성ㆍ김용필ㆍ윤준협, 데스매치 승리…재하ㆍ하동근ㆍ성민 탈락 후보
입력 2023-01-20 00:19    수정 2023-01-20 00:22

▲'미스터트롯2' 진해성 승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진해성, 김용필, 윤준협이 '미스터트롯2' 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승리했다. 이들의 상대였던 재하, 하동근, 성민은 탈락 후보가 됐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의 최종 결과가 공개되고, 본선 2차 '1:1 데스매치'의 막이 올랐다.

1:1 대결에서 처음 맞붙은 두 사람은 하동근과 김용필이었다. 하동근은 마스터 예심 때부터 김용필의 팬이 됐다면서 그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김용필(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하동근은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로 현역의 기술을 보여줬고, 김용필은 김정수의 '당신'을 선곡해 연륜에서 나오는 깊이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15대 0으로 김용필이 압승을 거뒀다.

상대를 지목할 권한을 받은 윤준협은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을 상대로 선택했다. 그는 성민을 꺾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윤준협은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했다. 아이돌 선배 성민은 오히려 정통 트로트로 상대했다. 그는 이호섭의 '무정'으로 자신이 얼마나 트로트에 진심인지 보여줬다.

하지만 마스터들의 선택은 윤준협이었다. 그는 10대 5로 성민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대결은 재하와 진해성이었다. 두 사람은 2년 전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준우승,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재하가 '우승자' 진해성을 선택하며 설욕을 시도한 것이었다.

재하는 '사랑아'로 자신의 장점인 고음을 강조하고, 진해성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택해 깊이 있는 저음으로 재하를 상대했다. 마스터들의 투표 결과 11대 4로 진해성이 이겼다. 진해성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고, 재하는 탈락 후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