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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2' 이제훈, '대리수술 사건' 안원장 이항나 응징 나선다…표예진→김의성 병원 잠입
입력 2023-03-25 21:55   

▲'모범택시 시즌2'(사진제공=SBS)
'모범택시 시즌2'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대리수술 범죄를 저지른 악마의사 안원장(이항나)를 응징하기 위해, 전원 부캐플레이로 병원을 장악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10화에서는 대리수술이라는 악질적 범죄를 교묘하게 은폐한 안원장의 병원에 부캐로 잠입한 무지개 5인방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9화에서는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의료과실을 주장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고, 단순한 불운인지 의료과실인지 입증할 증거가 없는 애매한 상황 속에서 복수 대행 서비스 개시 여부를 두고 딜레마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도기(이제훈)는 모든 일이 벌어진 시발점인 수술방에 잠입하기 위해 환자로서 수술대에 오르기를 자처했다. 그러나 도기의 수술 집도의인 안원장 대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도기를 향해 메스를 들어, 그동안 안원장이 대리수술을 해왔다는 사실이 밝히면서 극이 종료돼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안원장의 병원을 장악한 무지개 5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도기는 환자복을 입은 채 병실에 앉아있는 모습. 혈색 좋은 낯빛을 통해 그가 '나이롱 환자'임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엄살 가득한 도기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며, 능구렁이 같은 행보를 보일 '나이롱 도기'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장대표(김의성)는 의사로, 고은(표예진)은 간호사로, 최주임(장혁진)과 박주임(배유람)은 각각 청소업체와 보안업체 직원으로 변신했다. 네 사람은 삼엄한 경계를 뚫고 미션을 수행하는 듯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하지만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호흡과 프로페셔널한 부캐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이들인 만큼 손발이 척척 맞는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대리수술 사건'을 겨냥해 도기가 설계한 복수의 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싹트는 한편, 병원을 장악한 '무지개 모범택시'이 만들어낼 통쾌한 참교육 타임에 기대감이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