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 시즌2 직관 U-18 야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드래프트 1번 황준서와 '맵도리' 신재영의 투수전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6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직관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창단 후 유일한 스윕 패를 안겨준 청소년 국가대표팀과 올 시즌 네 번째 직관 경기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최강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는 떠오르는 에이스 신재영으로, 그는 큰 경기를 앞두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신재영은 시작부터 청소년 국가대표팀 타자들의 매서운 방망이에 당황했지만, '수비 요정' 이대호의 미친 수비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평정심을 찾은 신재영은 웃음기를 완전히 거둔 채 청소년 국가대표팀 타자들의 방망이를 꽁꽁 묶어 두는 '짠물 투구'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러 왔던 스카우트들도 2016년 신인왕 시절을 연상케 하는 신재영의 투구에 깜짝 놀랐다.
신재영은 '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황준서와 함께 선발 투수의 자존심을 걸고 한 치의 양보 없는 혈투를 벌인다. 양 팀 에이스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며 경기는 방심하는 순간 패배하는 투수전 양상을 보인다.
최강 몬스터즈가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1만 6천여 관중도 역대급 응원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군다.
직관 경기의 시그니처인 응원가 타임이 시작되자 경기장은 온통 휴대전화 불빛으로 수놓아진다. 노래에 맞춰 고척돔에 수많은 별이 쏟아지며 모두에게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