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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안동 간고등어 맛집 탐방
입력 2025-12-30 17:55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이 안동 간고등어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30일 '오늘N'에서는 연 매출 20억 원을 달성한 안동 간고등어 맛집의 비결을 공개한다.

이날 '오늘N'의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코너에는 안동 간고등어 맛집 주인장 이정건 씨를 만난다. 그는 안동의 방언으로 '간고디'라 불리는 간고등어 요리 하나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 달에 사용하는 고등어 물량만 약 5000마리에 달한다.

이 씨는 1960년부터 안동에서 '간잡이'(생선에 소금을 치는 사람)로 명성을 떨친 고(故) 이동삼 명인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염장 기술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철 제주산 고등어에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며, 한 번에 정확히 20g씩 소금을 뿌리는 정교한 손기술이 맛의 핵심이다.

대표 메뉴는 간고등어구이와 조림이다. 구이는 염장 후 1~2일 숙성 과정을 거쳐 석쇠에서 10분간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조림은 일반 생선이 아닌 간고등어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조리한다. 조림 맛의 핵심인 무는 다시마, 간장, 파 뿌리 등과 함께 미리 한 번 졸여내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특급 비법 양념장을 더해 칼칼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완성했다.

'오늘N'은 30일 오후 6시 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