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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0년 뒤 4만 석" 영웅시대와 약속 지킨다…상암 콘서트 2차 티저 공개
입력 2024-04-25 12:00   

▲임영웅 콘서트 티저(사진제공=물고기뮤직)

임영웅이 상암 콘서트를 앞두고 두 번째 티저 콘텐츠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의 스타디움 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임영웅과 관련한 다양한 소품이 있는 어느 방을 비추고 있다. 콘서트에서 영웅시대의 다양한 사연을 임영웅에게 전해줬던 스페이스맨 피규어를 비롯해, 책 '꿈꾸는 다락방(R=VD)'과 천체 망원경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TV에서는 임영웅의 과거 영상들이 나왔다. '미스터트롯'으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부터, 진솔하게 영웅시대와 만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임영웅의 훈훈한 비주얼이 팬심을 설레게 했다.

▲임영웅 콘서트 티저(사진제공=물고기뮤직)

특히 임영웅이 과거 "400석에서, 4000석에서, 10년 뒤 40000석에서, 정말 언젠가는 영웅시대 여러분들 모두 모시고 콘서트를 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약속했던 음성이 흘러나왔고, 작은 방의 TV가 아닌 월드컵경기장의 대형 전광판 속 임영웅의 영상은 뭉클한 여운까지 전달했다.

임영웅은 상암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무대와 화려한 연출, 생생한 밴드 세션의 사운드, 흥을 더하는 댄서팀의 안무 등으로 '레전드 무대'를 경신할 예정이다.

임영웅 콘서트는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다. 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된 것으로, 티저 영상에서처럼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예정이다.

임영웅의 상암 콘서트는 오는 5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