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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단독편성..트와이스 정연 부상 뒷이야기 공개
입력 2016-08-12 16:55   

▲'정글의 법칙' 트와이스 정연(사진=SBS)

'정글의 법칙'이 2016 리우올림픽 중계를 피해 정상편성된다. 금요예능 중 유일하게 편성됐다.

12일 오후 SBS 측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이 해당 시간대에 양궁 배드민턴 유도 경기가 진행됨에도 단독 편성이 성사됐다. 대신 30분 이른 밤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 정연의 부상 이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주 '정글의 법칙'에서는 트와이스 정연이 촬영 중 흥분한 말의 다리에 걷어차이는 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정연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반깁스를 했다. 이에 제작진은 안전을 위해 귀국을 권유했지만 정연은 "아무 것도 안했는데 어떻게 갈 수가 있냐"며 강력하게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 트와이스 정연, 김병만(사진=SBS)

정연은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병만족에게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콩나물을 키우려 시도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부족원이 있는 생존지로 복귀한 정연은 콩나물을 갖고 복귀해 환호를 받음은 물론, 엽기 표정과 타조 흉내 등 각종 개인기를 뽐냈다. 맨몸생존을 건 농구대결에서는 'Cheer Up' 안무로 응원에도 나서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에 앞서 8시 55분에는 남자 양궁 개인전 이승윤 선수의 16강 경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오후 9시 30분 ‘정글의 법칙’ 방송 후에는 이용대 유연성 선수의 배드민턴 남자 복식 등 다채로운 올림픽 경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