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너구리' 장하권(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담원 게이밍이 로그를 상대로 롤드컵 일정 2일차 승리를 추가했다.
담원은 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3경기에서 로그를 33분 만에 꺾었다. 담원은 지난 3일 징동 게이밍에 이어 로그까지 꺾으며 B조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게임 시작 3분 만에 '캐니언' 김건부의 점화 그레이브즈는 갱킹에 성공하며 '핀' 핀 베이스톨 갱플링크를 잡았다. '너구리' 장하권의 룰루도 주도권을 잡았다.
담원도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 미드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 담원을 로그가 받아치면서 두 차례 데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착실하게 대형 오브젝트를 챙겨나가며 성장 격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 시각 30분경에 미드 라인에서 사고가 터졌다. '라센' 에밀 라르손의 신드라를 단숨에 잡은 담원은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담원이 로그를 꺾는데까지 33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