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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위회전술(둔위교정술) 성공' 박은영, 산부인과서 아기 자연분만 출산 위해 '역아' 회전
입력 2021-02-02 23:29   

▲둔위회전술(둔위교정술)(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둔위회전술(둔위교정술)을 박은영이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자연분만 하기 위해 시도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출산을 코앞에 둔 박은영은 "아기 엉덩이가 안 돌아와서 돌리는 시술을 하러 간다"라며 둔위교정술을 언급했다.

둔위교정술이란 태아가 임신말기 태아가 엉덩이가 아래로 있는 자세로 있을 때 산모의 복부를 손으로 밀어 태아 위치를 머리가 아래로 있는 자세로 교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산부인과에 도착한 박은영은 의사와 상담했다. 의사는 "엄마는 자연분만해도 되고, 수술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 그런데 아기한테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며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고관절이 나빠질 수 있다. 역아 출신에게 탈구는 흔한 병"이라며 설명했다.

박은영은 역아 둔위교정술에 들어갔다. 분만실로 자리를 옮겼고, 의사는 침대 위로 올라가 온힘을 다해 태아의 회전을 시도했다. 결국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은영은 남편에게 "엄마 되는 거 쉽지 않다. 노산인데 자연분만하겠다고 욕심을 부린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