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전주(사진제공=EBS1)
17일 방송되는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는 신계숙 교수가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파비앙과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떠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영화 같은 도시 전주. 예부터 유명한 맛의 수도라 불리는 이곳에 그 비밀을 파헤치러 신계숙이 떴다.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풍경이 펼쳐진 전주한옥마을에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을 만나 전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패러디부터, 전주천 라이딩, 간식부터 신계숙의 특별한 만찬까지 펼쳐진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전주(사진제공=EBS1)
전주의 또 다른 명물을 찾아 나선 계숙 씨! 이번엔 가맥집이다. 동네 슈퍼(가게)에서 저렴한 맥주와 값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명소 가맥집. 이곳에서 단편 영화 촬영이 한창인 20대 영화학도들을 만났다. 미래의 봉준호를 꿈꾸는 청춘들과 전주 사람들의 소울푸드, 콩나물국밥을 맛본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전주(사진제공=EBS1)
‘전주 10미’ 중 하나인 참게는 50년대만 해도 전주천에서 흔하게 잡히던 식재료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지금은 자취를 감추고 몇몇 가게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참게의 진수를 느끼려면 참게를 푹 고아낸 ‘참게 영양탕’을 맛봐야 한다. 온갖 약재에 토종닭과 참게, 그리고 문어를 넣고 푹 끓여낸 영양탕을 먹고 계숙은 피곤이 싹 사라지는 행복한 기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