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토란'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오징어볶음 레시피를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매콤함이 살아 있는 '볶음 요리 열전'으로 진행된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제철 무를 활용해 더 담백하고 매력적인 '오징어볶음'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보은 연구가의 설명에 따르면, 오징어 2마리(500g)는 다리를 잡아당겨 속의 내장과 뼈를 빼고 다리에 붙은 내장과 눈•입을 잘라낸다.
다음으로는 굵은 소금 1 큰 술을 녹인 소금물에 오징어 몸통을 담가 깨끗이 헹구고 오징어 다리는 칼집을 내 펼친 뒤 다리 빨판에 굵은 소금을 뿌려 비빈다. 굵은 소금에 비빈 다리는 찬물에 헹군다.
식초 1 작은 술을 넣은 식초물에 오징어를 넣고 재빨리 헹군 후 찬물에 다시 한 번 헹궈 오징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깨끗이 씻은 오징어 몸통을 칼로 긁어 살짝 칼집을 낸 뒤 오징어 몸통을 가로로 잘라 동그란 모양으로 썰고 다리도 살짝 칼집을 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무 500g을 결 방향대로 편으로 썬 뒤 나무젓가락 밑부분 두께로 채 썬다. 이어 달군 팬에 채 썬 무와 들기름 1 큰 술, 다진 생강 1 작은 술을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 3 큰 술, 진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고추장 2 큰 술, 쌀조청 3 큰 술,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살짝만 볶는다.
소금 2꼬집을 넣고 버무린 후 불을 끄고 반 갈라 송송 썬 청양고추 3개, 송송 썬 쪽파 약 ⅓컵, 깻가루 1 큰 술을 넣고 버무리면 오징어 볶음이 완성된다. 소금은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