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작년 2487억 원의 음악 저작권료를 징수하며 국내 4만3000여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료를 책임지고 있는 한음저협의 신임 회장 선거에 음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장 후보로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같은 인생' 등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추가열(기호 1번)과 조용필 '오늘도', 강수지 '그때는 알겠지' 등을 만든 작곡가 겸 음악감독 박강영(기호 2번)이 출마했다. 피선거권을 가진 한음저협 정회원 900여 명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차기 협회장을 선출한다.
4년 임기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은 국내 및 해외 지역에서의 저작권료 징수와 회원 복지 등 협회의 업무를 총괄한다.
한음저협은 이 날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함께 2022년 2월부터 제24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이사, 감사, 평의원도 함께 선출한다.
한음저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투표 및 개표 전 과정을 생중계하며, 현장 투표장 인원 제한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 하에 임시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