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풀이쇼동치미' 엄앵란(사진제공=MBN)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500회에서는 '세월이 약이 아니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엄앵란이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그는 고인이 된 남편 신성일을 떠올리며 남편의 바람기로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어느 날 새벽에 들어온 남편이 상의 뒤가 다 찢긴 채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옷이 왜 그러냐"라는 자신의 물음에 남편은 "미국에서 온 어떤 여성이 나를 만나야 살 것 같다고 해 같이 있었으나 그 여성이 갑자기 위험한 행동을 해 자리를 나가려고 했고 그런 나를 보고 협박하며 나의 옷을 찢었다"라는 어이없는 변명을 하며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엄앵란은 기가 차는 변명을 듣고서 화가 나 "그 여자도 찢는데 나는 못 찢냐"라고 말하며 남편의 옷을 다 찢어버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