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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근황 공개…나이 들어도 잊을 수 없는 남편의 바람기(속풀이쇼 동치미)
입력 2022-06-11 23:00    수정 2022-06-11 23:09

▲'속풀이쇼동치미' 엄앵란(사진제공=MBN)
나이 87세 엄앵란이 최근 근황을 밝히며 남편으로 인해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500회에서는 '세월이 약이 아니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엄앵란이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그는 고인이 된 남편 신성일을 떠올리며 남편의 바람기로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어느 날 새벽에 들어온 남편이 상의 뒤가 다 찢긴 채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옷이 왜 그러냐"라는 자신의 물음에 남편은 "미국에서 온 어떤 여성이 나를 만나야 살 것 같다고 해 같이 있었으나 그 여성이 갑자기 위험한 행동을 해 자리를 나가려고 했고 그런 나를 보고 협박하며 나의 옷을 찢었다"라는 어이없는 변명을 하며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엄앵란은 기가 차는 변명을 듣고서 화가 나 "그 여자도 찢는데 나는 못 찢냐"라고 말하며 남편의 옷을 다 찢어버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