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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대설 예비 특보 발령…서울 등 중부지방ㆍ충북, 최대 10cm 이상 눈
입력 2022-12-15 01:30   

(이투데이DB)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내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오전과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눈이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10시, 수도권 전체를 포함한 중부지방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 대설 예비특보는 15일 오전부터 대설특보로 전환될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중·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15일 적설량이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내륙·충북 중부·충북 북부 예상 적설량은 3~8㎝, 충남 서해안·충북 남부·경북 북부 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1~5㎝, 전북·전남 북부·경남서부내륙 1~3㎝, 강원 북부 동해안·경북 남서 내륙 1㎝ 내외다.

강수량은 5㎜ 내외 또는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내리는 양에 견줘 쌓이는 양이 많은 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적설량은 지표면 부근 기온이 미세하게만 달라져도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또 낮에 기온이 올라 눈에 비가 섞여 내리면 적설량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

한파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로 낮에도 매우 추웠던 14일(영하 8도~영상 5도)보다는 높겠다.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낮겠다.

오는 18~19일에는 14일보다 더한 강추위가 나타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