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계경보
서울시가 전역에 즉각 내렸던 경계경보는 오발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6시 41분 '오늘 6시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하지만 22분 뒤인 오전 7시 3분 행정안전부는 '오전 6시41분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라며 앞선 재난문자를 정정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울시의 재난문자에 출근을 준비하던 시민들은 크게 당황했고, 행정안전부의 '오발령' 언급에 또 한번 시민들은 혼란을 겪었다.
서울시는 오전 7시 25분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