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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사진제공=울버햄튼 SNS)

황희찬 소속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한다. 황희찬이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오후 10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첼시의 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가 펼쳐진다.

개막전을 2대 0으로 패배한 두 팀은 2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따내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선두였던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의 화력이 터져야 하며, 개막전 아쉬운 결정력으로 고전했던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 또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첫 경기 비록 아스날에게 패배했지만, 울버햄튼은 첼시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있는다. 개막 직전 네투의 이탈로 공격력에 약점이 생긴 가운데 황희찬과 쿠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등의 자원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

1라운드 황희찬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라르센의 득점을 도울 뻔 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날린 바 있다. 울버햄튼 이적 이후 PL 87경기를 소화하며 20골 5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이 올 시즌 역시 팀의 주포다운 활약을 뽐낼지 관심이 모인다.

첼시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엔초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첫 리그 승리를 노린다. 지난 시즌 리그 22골 11도움을 올린 콜 파머부터 크리스토퍼 은쿤쿠, 네투 등 여러 공격진이 분전했지만 개막전 득점에는 실패했다. 특히 전방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날린 잭슨의 활약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수비에서 2실점을 허용하고 골 결정력에 약점을 보였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나는 우리가 맨시티를 상대로 경기 내내 매우 잘 경쟁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과 첼시의 경기는 25일 오후 10시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