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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이, '굿파트너' 종영 소감 "최사라 때문에 혈압 오르신 분들께 죄송"
입력 2024-09-20 14:20   

▲배우 한재이(사진제공=앤드마크)

배우 한재이가 '굿파트너'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재이는 20일 종영하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남편 한지상(지승현)과 불륜을 저지른 내연녀 최사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한재이는 단순한 내연녀 캐릭터를 넘어, 반전과 갈등이 가득한 스토리 속에서 희로애락 연기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재이는 소속사를 통해 "'굿파트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처음 최사라를 맡았을 때 막막했지만,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끝까지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최사라 때문에 혈압이 오르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배우 한재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재이는 극 중 최사라의 내면을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깊이 흔들었다. 최사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탄탄한 캐릭터를 구축한 한재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굿파트너' 최종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