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FC 구척장신 새 멤버 모델 임경민과 FC 국대패밀리 박하얀의 대결이 펼쳐진다.
23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5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 이후 챌린지리그로 떨어진 구척장신과 국대패밀리의 강등 더비 매치업이다. 지난 슈퍼리그 5, 6위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던 막상막하 전력의 두 팀인 만큼, 새로 부임한 ‘우승 명장’ 이을용, 백지훈 감독의 전략 싸움에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국대패밀리는 제3회 챌린지리그 이후 5연패라는 슬럼프에 빠졌다. 이들은 연패를 끊기 위해 더욱 악착같이 훈련했다는데.
'골때녀' 정식 데뷔를 치르기 전부터 실력자 소문이 무성했던 ‘FC국대패밀리’의 역대급 새 전력도 이날 공개된다. 20년 동안 핸드볼 선수로 활약하며 핸드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던 박하얀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박하얀과 '피지컬: 100 시즌2'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구척장신 최강 에이스 '럭비좌' 허경희는 가장 견제되는 라이벌로 박하얀을 지목하기도 했다. 백지훈 감독은 "새로 들어온 박하얀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게 많다. 전체적인 팀의 실력이 향상됐다"라며 박하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훈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 박하얀을 시작으로, 김민지와 황희정이 빈틈없는 패스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 또 나미해가 조커 역할로 나서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뒤집겠다고 선언했다.
구척장신도 새로운 전력을 확보했다. 부상으로 하차한 전 골키퍼 요요를 대신해 모델 임경민이 합류했다. 그는 2018 미스코리아 미를 차지한 것은 물론, 프로필상 신장 177cm로 구척장신 멤버들 중에서도 최장신의 키를 자랑했는데. 약 2년 동안 풋살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축구 실력을 쌓은 임경민이 보일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구척장신과 국대패밀리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은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