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1차 포스터(사진제공=CJ ENM)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제공/배급: CJ ENM)이 출연 배우들과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하얼빈' 측은 지난 26일 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거사일을 기억하고자 '10월 26일'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기리며 공개한 ‘10월 26일’ 영상에는 '하얼빈'에 참여한 배우, 감독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하얼빈' 배우 인터뷰(사진제공=CJ ENM)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은 '하얼빈'에 참여하게 된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국적이고 광활한 풍광과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잠깐 공개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조금이라도 독립군들의 정신이나 마음을 스크린에 잘 담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영화를 연출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얼어붙은 두만강 위로 한 명씩 떠오르는 배우들의 크레딧은 '하얼빈'에 참여한 한 명, 한 명을 조명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얼빈' 배우 인터뷰(사진제공=CJ ENM)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세계적 호평을 받은 올겨울 기대작 '하얼빈'은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