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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 윤남노 식당 운영→이경진 셰프 호텔서 데판야끼 만끽
입력 2024-11-30 23:00    수정 2024-12-01 00:48

▲‘전참시’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 윤남노 (사진제공=MBC)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 윤남노가 절친 이경진 셰프를 찾아가 호텔 데판야끼 먹방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4회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특유의 허슬 플레이(?)로 화제를 모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윤남노 셰프는 장사에 이용할 재료를 직접 구매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노량진 수산 시장으로 향한다. 신선한 생선, 해산물로 가득 찬 경매장의 모습이 참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후배 셰프의 전언에 따르면 윤남노 셰프는 멸치를 구하기 위해 직접 멸치잡이 배도 탄 적이 있다고 전한다.

▲‘전참시’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 윤남노 (사진제공=MBC)
▲‘전참시’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 윤남노 (사진제공=MBC)
친한 중매인을 만나 본격 재료 확인에 나선 윤남노 셰프는 생선을 직접 만져보는 등 본인만의 방법으로 섬세하게 상태를 체크한다. 재료 밀착 탐구에 나선 그는 “이 정도는 되어야지”라며 한 마리의 생선을 고른다.

윤남노 셰프는 시장 내부 한편에서 라면을 먹으면서도 이곳저곳 고개를 기웃거리며 눈치 보는 ‘불안핑’ 면모로 웃음을 안긴다. 이윽고 그는 시장에서 구매한 삼치를 들고 새벽에 홀로 텅 빈 가게에 출근하더니 장사에 쓸 재료를 능숙하게 손질해둔다.

그런가 하면 요리를 한 흔적이 없는 윤남노 셰프의 집도 베일을 벗는다. 일하는 주방 외에 다른 공간에서 요리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그의 집 내부에는 책 외에는 요리와 관련된 물건들이 없어 반전을 선사한다. 또한 그는 “밥 좀 먹고 다녀라”는 엄마의 잔소리도 즉각 차단하는가 하면, 두고 온 물건을 가져오기 위해 집에 되돌아가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윤남노 셰프는 후배 셰프들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주방의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그는 이내 후배 셰프들의 식사를 손수 만들어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이끈다. 그는 관자, 삼치부터 고기가 들어간 솥밥을 뚝딱 완성해내며 직원들을 챙겨준다.

본격 장사가 시작되자, 윤남노 셰프는 메뉴 퀄리티 파악은 물론 손님들을 응대하며 주방과 홀 상황을 동시 체크하는 등 디테일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주방에서는 포스 넘치게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손님들 앞에서는 한없이 스윗한 그의 행보가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핑핑 눈 돌아가는 요리의 향연 역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양갈비, 삼치 요리 등 이들의 손끝에서 탄생 된 요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나아가 윤남노 셰프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찐친 셰프와 만나 티키타카 폭발하는 토크를 이어간다. 그는 친구의 요리를 맛보면서 솔직한 평가를 내놓는가 하면, 서로에게 큰 자극제가 되어줬다는 두 사람은 학창 시절을 되새기며 추억을 소환한다.

빅뱅, BTS, 백종원 등 수많은 셀럽에게 요리를 제공했다는 윤남노의 찐친은 과연 누구일지, 또한 그는 전복, 옥돔, 한우 등 고급 재료들을 활용해 윤남노 셰프의 몸보신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