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의 주가가 상승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트레저의 내년 활동 계획을 직접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YG는 2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7%(1850원) 오른 4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는 공식 블로그에 그룹 트레저의 2025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양현석 총괄은 직접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한층 속도감 있게 전개될 트레저의 활동 청사진을 설명했다.
트레저는 오는 5일 디지털 싱글 'LAST NIGHT' 발매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미니 앨범과 7~8월 정규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 총괄은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콘셉트의 앨범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했다.
트레저는 2025년부터 준규와 아사히가 새로운 리더로 팀을 이끌며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3월에는 특별 이벤트, 10월에는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트레저의 신곡 'LAST NIGHT'의 크레딧에는 아사히, 최현석, 요시, 하루토 등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YG의 히트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멤버들의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 총괄은 트레저의 활동 계획 외에도 베이비몬스터, 위너, 악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격적인 활동 로드맵을 공개했다. 양 총괄은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신인 그룹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