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9화(사진제공=SBS)
'열혈사제2' 김남길과 정동환이 5년 만에 다시 만난다.
6일 방송되는 SBS '열혈사제2'에서는 쓰러진 김해일(김남길)이 병실에서 이영준(정동환) 신부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지난 8회에서 김해일은 김홍식(성준)이 단순한 마약상을 넘어 대규모 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인물임을 파악하고 김홍식이 숨겨놓은 폭탄과 유독가스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김해일은 마지막 장면에서 신학교에 쳐들어온 김홍식 부하들에게 급습을 받아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이날 방송에선 시즌1 이야기의 근간이었던 이영주 신부와 김해일이 다시 만난다. 김해일은 환자복을 입고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병원 밥을 앞에 두고 깊은 시름에 잠기고, 이영준 신부는 멀리서 이를 지켜본다.
이후 김해일 곁에 앉은 이영준 신부는 김해일의 손을 잡고 인자한 미소를 짓는다. 세상을 떠난 이영준 신부가 김해일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시즌1에서 사제가 되기 전 방황하던 김해일을 잡아준 이영준 신부의 등장이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김해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열혈사제2' 9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