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라이드2’ 우디, 먹방→액티비티까지…구자욱과 대구 ‘완벽 정복’
입력 2024-12-07 09:24   

▲우디 (사진 = 유튜브 ‘후라이드2’ 영상 캡처)
가수 우디(Woody)가 ‘찐친’ 구자욱 선수와 함께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우디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9700 STUDIO’를 통해 공개된 ‘후라이드2’ 두 번째 에피소드 ‘구자욱이 밝히는 야구 선수들 찐 단골 맛집’에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를 만났다.

영상에서 우디는 대구 도장깨기 여행을 함께 할 친구로 구자욱을 소개했다. 중학교 동창이자 ‘찐친’인 두 사람은 대구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대구의 아들이자 자랑이고, 추억이 가득한 곳”이라며 “오늘 먹고 놀 거 싹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행 경비를 받은 우디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구자욱과 서로에 대한 첫인상, 친해졌던 계기, 학창 시절 에피소드 등 찐친만이 할 수 있는 토크로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우디는 가수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중학교 때 축제를 했는데 거기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때 여학생들의 함성이 들렸고, 듣자마자 ‘난 이걸 하기 위해서 태어났구나’ 싶었다”고 말했고, 구자욱이 아이돌 데뷔를 언급하자 “그 이야기하면 땀난다. 완전 2세대였다. 망할 거면 아예 망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일어날 시너지를 얻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디는 무명 생활이 길었던 점을 언급하며 “그때는 누가 부르면 가서 노래하고 그랬다. (돈을) 번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이야기했고, 신인 시절 선배들로부터 배트를 받아서 썼던 구자욱도 이에 공감했다. 지금은 가수와 선수로 성공한 두 사람은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디는 구자욱과 함께 숨은 맛집과 명소를 소개하며 대구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우디는 백숙과 생고기를 메뉴로 선택, 현지 사람들과 야구 선수들이 간다고 소개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폭풍 먹방 후에는 테마파크로 이동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가수와 프로듀서를 오가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우디는 신곡과 공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