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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2024 SBS 연기대상' 디렉터즈 어워즈 수상 "남편 최태준씨 응원해줘서 감사해"
입력 2024-12-22 00:50    수정 2024-12-22 01:03

▲박신혜(사진제공=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디렉터즈 어워즈' 트로피를 들었다.

박신혜는 21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디렉터즈 어워즈'를 수상했다.

박신혜는 "감독님,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힘들거나 지칠때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박신혜의 남자가 되어 행복하다고 말한 김재영 배우께 감사드리고 빛나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건 매 회차마다 열연을 해주신 주인공들께 감사하다. 그 분들을 대신해 받는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제가 21년 전에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아역상을 받았다. 지금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이은영 대표님 감사드린다. 그리고 제가 결혼하고 나서도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에게도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신혜는 "(남편)최태준 씨,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나를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라고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역을 맡아 180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판타지와 법정드라마라는 독특한 설정의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눈눈이이’ 처단을 선보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박신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액션, 눈부신 착장, 악동 같은 장꾸미까지 고루 선보이며 ‘정의 구현’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폭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