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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요리사' 정지선 셰프, '개그콘서트' 출격…'데프콘 썸 어때요'→'소통왕 말자 할매'
입력 2024-12-27 08:02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흑백 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29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04회에서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활약한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웃수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정지선 셰프는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나 워킹맘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일을 너무 사랑하는데, 일하다 보면 아이가 자라는 걸 자주 보지 못한다"라며 "일을 계속해야 할지, 육아를 포기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한다.

'개그콘서트'의 대표 워킹맘 '말자 할매' 김영희는 정지선 셰프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면서, 정지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줘 모두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 정지선 셰프는 '데프콘 썸 어때요'에도 출연한다. 소개팅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썸 타는 사이가 된 신윤승과 조수연을 위해 정지선은 "빠스를 해주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지선 셰프의 활약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습관적 부부' 임종혁, 홍예슬은 청첩장 모임 참석을 위해 중식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그런데 두 사람은 임종혁이 홍예슬 친구에게 패딩을 벗어줬던 것을 두고 살벌한 부부싸움을 이어간다.

당장에라도 헤어질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청첩장을 전달하러 온 예비 신부 황은비의 질투를 부를 정도로 달콤한 사랑싸움을 하게 됐다는데, '습관적 부부'의 충치 유발 달달한 러브 코미디의 전말이 공개된다.

'이토록 친절한 연애'에서는 박성광을 괴롭혔던 특이한 여자친구들이 공개된다. '자격지심 여친' 서아름은 박성광의 손짓 하나에 삐치고, '조폭 여친' 이수경은 나이트클럽에서 화려한 손기술을 자랑하며 박성광을 괴롭게 한다. 이밖에 '뮤지컬 여친' 나현영과 '냄새 중독 여친' 임슬기 또한 역대급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공략한다.

한편, '개그콘서트' 1104회는 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