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나훈아' 고정우, '광주 진성' 손빈, '사천 배호' 최윤하가 '미스터트롯3' 현역부X 마스터 예심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 현역부X 예심이 진행됐다.
이날 '울산 나훈아'의 등장에 마스터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울산 나훈아'는 나훈아의 '엄니'를 선곡했고, 노래가 절정에 달하기도 전에 선배 마스터들의 올하트를 받았다. 절절한 호소로 노래가 끝나기 전 국민 마스터들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았고, 그의 얼굴을 가렸던 블라인드가 올라갔다.
'울산 나훈아'는 바로 5년 차 현역 고정우였다. 몰라보게 살을 뺀 고정우의 등장에 동료 가수들은 화들짝 놀랐다.
'광주 진성'이 블라인드 뒤에 나타나자 마스터들은 관심을 표현했다. 진성 마스터는 "상두가 나와 닮았다"라고 말했고, 정동원은 그림자만 보고 '광주 진성'의 정체를 추측했다.
'광주 진성'은 손빈의 '그물'을 불렀다. 그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광주 진성'은 모든 마스터들의 하트를 받았고, 정체가 공개됐다. '광주 진성'은 바로 '그물'의 원곡자 18년 차 가수 손빈이었다.
이어 등장한 '사천 배호'는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해 묵직한 저음으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훔쳤다. 1절에 12개의 하트를 수집한 '사천 배호'는 노래가 끝나는 순간 극적으로 올하트에 성공했다.
블라인드가 올라갔고 그의 정체가 공개됐다. '사천 배호'는 바로 현역 5년 차 최윤하였다. 예상하지 못한 최윤하의 등장에 '선배 마스터'들은 깜짝 놀랐다. 최윤하는 "저음 잘하는 가수가 아닌 노래 잘하는 가수 최윤하"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