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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025년도 기대되는 눈부신 행보
입력 2025-01-17 08:35   

▲박지훈 (사진제공=각 방송사 )
박지훈이 2025년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박지훈은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가제)'로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다양한 작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쉼없는 활동을 이어온 박지훈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2025년의 시작을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화려하게 알린 박지훈의 주목할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육각형'의 아이콘

박지훈은 아역 배우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 대중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그룹 활동이 종료된 이후엔 솔로 가수로의 새로운 시작 소식과 함께 배우로서의 활동 소식도 알려 독보적인 올라운더의 행보를 보여주었다. 앨범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까지 점차 활동 반경을 넓혀간 박지훈은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솔직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알짜 활약을 펼쳤다. 음반 시상식과 드라마·영화 시상식 모두 이름을 올려 괄목할 성과를 내며 '박지훈'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대중에게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두 마리 토끼를 완벽히 잡아낸 것이다.

◆ 빈틈없는 필모그래피

박지훈은 캐릭터 성이 짙은 인물을 도맡으며 빈틈없는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시작을 알린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고영수 역으로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가진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과거와 현재의 대비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후 카카오TV '연애혁명'과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만찢남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두 작품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연애혁명'에서는 공주영 역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는 여준 역으로 이중성이 돋보이는 인물의 깊이 있는 내면을 표현하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웨이브에서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연시은 역으로 전환점을 마주했다. 이전 작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버석함과 독기 가득한 눈빛 연기로 화제의 중심이 된 것.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화를 이루어내며 "박지훈이 연시은 그 자체로 보였다"는 대중의 호평이 쏟아졌다. '약한영웅 Class 1'으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 수상 후 KBS2 '환상연가'의 사조 현 역으로 굳히기에 돌입했다. 많은 이들이 박지훈의 장점으로 꼽는 저음의 목소리, 서사 가득한 눈빛,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대사도 담백하게 소화해내는 능력을 모두 선보이며 꽃을 피워냈다. 2024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분 남자 우수상을 받으며 대체 불가한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세를 이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박지훈은 기훈 역을 맡아 수더분한 아들로 또 다른 신선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기훈의 엄마 미연 역을 연기한 배우 김정난은 "박지훈은 연기에 진심이 친구"라며 "후배지만 감동 받았고, 정말 열심히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답하듯 박지훈은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신인남우상을 받는 저력을 보였으며,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한 걸음 내디뎠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박지훈'이라는 장르가 아닐 수 없다.

◆ 빛나는 글로벌 인기

최근 PARK JIHOON WINTER FANMEETING 'OPENING'을 통해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랜만에 열린 팬미팅에 매 공연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다채로운 무대와 게임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있는 박지훈은 "오랜만에 무대라 긴장되기도 하지만 메이(팬클럽 이름)의 열정과 에너지에 힘을 얻게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으로 보여줄 각양각색의 모습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어 'OPENING'이라는 이름을 생각했다는 말처럼 팬들과 함께 만들어갈 박지훈의 2막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