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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BS 연예대상' 대상 유재석(사진제공=SBS)

유재석은 29일 개최된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유재석은 통산 20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재석은 "가족과 '런닝맨'과 '틈만 나면' 제작진, 출연진, 게스트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2005년 첫 대상을 받았다. 오늘 받으면서 20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2005년 첫 대상을 받았으니 20년 만에 스무 번 째 대상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틈만 나면'도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드린다. SBS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X맨', '패밀리가 떴다', ' 런닝맨'까지 22년 정도를 일요일에 방송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요즘 예능의 환경은 척박해지고 힘들어진다. 방송사의 모든 부분들이 예전만큼 녹록지 않다. 많은 방송계 종사자, 동료 선후배들께 2024년 한해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또 "요즘이야말로 웃음이 필요한 시대다. 2025년 최선을 다해 웃음을 드리도록 하겠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끝으로 제가 해냈습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재석은 국내 버라이어티 예능 최초 700회를 달성한 ‘런닝맨’을 15년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런닝맨은 예능 최초로 도입한 임대 멤버 제도를 통해 강훈, 지예은이 신선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재석은 또 유연석과 함께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을 론칭해 시민들의 ‘틈’을 찾아가 예측 불가 미션을 수행하는 유쾌한 모습들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