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지리산 일출 보기에 도전한 노르웨이 친구들의 끝나지 않은 혹독한 등반기가 펼쳐진다.
가까워지는 일출 시간에 결국 기다림 없이 등산을 재개한다. 하지만 빠르지만 험한 돌계단 지름길을 택했다가 본인들도 헉헉대며 멈춰서기는 기본, 정상에 도착하기도 전에 하늘이 밝아지는 아찔한 상황에 처하고야 만다.
한편, 지리산의 돌발 상황은 끝이 없었으니. 점심시간이 되자 친구들은 우연히 들른 계곡에서 심상치 않은 장작 냄새를 포착한다. 코가 이끄는 대로 따라간 곳에서 마주한 것은 바로 야외의 노상 철판. 한국인에게도 낯선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지리산 흑돼지를 만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친구들은 거의 반나절째 공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난생처음 숯불에 구워 먹는 닭구이의 맛을 보자, ‘이런 닭 요리는 처음 먹어본다’며 황홀한 신세계에 두 눈을 감고 빠져들고야 만다. 급기야 야생 선언(?)을 하며 맨손으로 뼈를 잡고 뜯어 버리는 저돌적인 양손 먹방을 펼치기 시작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친구들이 선택한 절은 고즈넉한 풍경으로 유명한 지리산 3대 절 천은사. 본격적인 휴식을 즐기기 위해 법복으로 갈아입자, 톱 모델 MC 이현이도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깜짝 놀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이 기다리고 있다. 때마침 펑펑 내리는 눈으로 한 폭의 설경화 같은 선물을 안방까지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