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7010651_2133927_888_494.jpg)
'미스터트롯3' 본선 3차 팀 메들리 미션 중간 결과 김용빈이 이끄는 '용트림'이 최하위, 손빈아 팀 '뽕가요'가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본선 3차 1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이 펼쳐졌다. 본선 3차 경연은 본선 2차 1위부터 6위까지 팀장이 돼 팀원 3명을 선발하고, 2라운드에 걸쳐 경쟁하는 구조다. 1위를 차지한 팀의 4명은 바로 준결승전에 직행하며, 나머지 참가자들은 모두 탈락 후보가 된다.
이날 방송에선 본선 3차 1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이 펼쳐졌다.
먼저 본선 2차 진 천록담(이정)이 강훈, 유지우, 임찬을 팀원으로 뽑아 '쥬쥬핑' 팀을 완성했다. 이어 손빈아가 '뽕가요', 이지훈이 '이지훈남즈', 최재명이 '트로뻥즈', 춘길이 다섯 번째 팀, 김용빈이 '용트림'을 구성했다.
김용빈이 이끄는 '용트림' 팀이 가장 먼저 경연에 나섰다. 김용빈, 박지후, 강민수, 원정인은 정통 트롯 메들리를 준비했으나, 동선 실수와 흐름 문제로 혹평을 받았다. 장민호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했다"고 했으며, 박선주는 "각 곡마다 실수가 많아 산만했다"고 평가했다. 이 팀은 마스터 점수 1450점을 받았다.
'쥬쥬핑' 팀은 감성적인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영탁은 유지우의 천재성을 칭찬했고, 장윤정 역시 "절대 음감 같다"고 극찬했다. 이 팀은 1575점을 받았다.
손빈아, 추혁진, 남궁진, 이수호가 뭉친 '뽕가요' 팀은 아이돌 곡을 포함한 메들리로 주부들의 환호를 받았다. 박선주는 "K-트롯의 방향성을 봤다"며 최고 점수를 줬고, 장윤정도 연습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 팀은 1590점을 받았다.
최재명, 김현수, 박광현, 남승민의 '트로뻥즈' 팀은 신나는 무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1548점을 기록했다.
이지훈, 크리스영, 문태준, 심수호의 '이지훈남즈' 팀은 외모로 주목받았으나, 무대에서는 실수들이 많았다. 영탁은 "팀 이름과 달리 무대는 쉬워 보이지 않았다"고 혹평했고, 장윤정도 "선곡 밸런스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이 팀은 1492점을 받으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팀은 김용빈의 '용트림'이었다.
다음주에는 춘길 팀의 팀 메들리 미션과 함께 각 팀 대장들의 단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 2라운드 점수 합산 결과 준결승에 진출할 4명이 결정된다.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