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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할매식당, 강화도 교동도 청국장 맛집 가게 탐방
입력 2025-02-07 17:55   

▲'오늘N' MC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 강화도 교동도에 있는 청국장 할매식당 맛집을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강화도 교동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청국장 식당을 소개한다. 이곳은 교동이 고향인 할머니들과 교동도로 시집온 정인숙(58) 씨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청국장을 띄우는 일부터 모든 반찬까지 직접 만든다.

이곳의 청국장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황태 머리, 멸치, 양파, 파 뿌리를 넣고 1시간 30분 동안 푹 우려낸 육수가 감칠맛을 더한다. 청국장과 함께 제공되는 밥 역시 교동도에서 생산한 쌀로 지어 더욱 고슬고슬하고 윤기가 흐른다.

또 이곳의 별미는 강화군 특산물인 순무 김치다.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꼭 다시 찾는다. 이 식당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독수리 5 할매'라 불리는 다섯 명의 할머니들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이다. 최고령자인 황정분(80) 할머니부터 막내 정인숙 씨까지 모두 동네 할머니들로 구성돼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교동도의 넉넉한 인심과 정성이 담긴 청국장 한 상, 강화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오늘N'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