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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천록담(사진제공=TV조선)

김용빈, 춘길, 손빈아, 최재명, 천록담(이정), 이지훈이 '미스터트롯3' 대장전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8회에서는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대장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장전에는 '위대한 춘길단'의 춘길, '뽕가요' 팀의 손빈아, '트로뻥즈'의 최재명, '쥬쥬핑'의 천록담, '이지훈남즈'의 이지훈, '용트림'의 김용빈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단 한 팀만이 살아남는 가혹한 룰 속에서 이들은 팀원들의 운명을 짊어진 채 절체절명의 무대에 오른다.

▲'미스터트롯3' 춘길(사진제공=TV조선)

이날 춘길은 팀원들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던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6명의 마스터와 대기실에 있던 참가자들은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모두가 오열하며 숙연한 분위기를 감돌게 했다. 춘길의 무대가 끝난 후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팀원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과연 춘길이 털어놓은 사연의 전말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미스터트롯3' 손빈아(사진제공=TV조선)

정통 트로트 강자로 평가받는 손빈아는 예상치 못한 승부수를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곡자도 소화하기 어려운 고난도 곡을 선택해 마스터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박선주는 "원곡자도 힘들어하는 노래"라며 혀를 내둘렀고, 한승연은 "이 무대를 어떻게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한 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손빈아의 폭발적인 성량과 황소 고음이 과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스터트롯3' 최재명(사진제공=TV조선)

최재명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하며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장윤정 마스터는 "그런 상황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신병이 무기 없이 싸우는 느낌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나 박선주는 오히려 "스타야, 스타"라며 그의 무대에 극찬을 보냈다. 최재명은 '미스터트롯'가 첫 방송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팀 데스매치에서 진(眞)에 오르는 등 다크호스로 떠오른 인물. 그가 트로트 고수들과 현역 대장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스터트롯3' 이지훈(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3' 김용빈(사진제공=TV조선)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급 기록도 탄생했다. 무려 16명의 마스터 중 12명이 만점을 부여한 무대가 등장한다. 현장에서는 "본 적 없는 점수다", "미쳤다", "정말 대단한 무대"라며 환호성이 쏟아졌다. 경이로운 기록의 주인공도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미스터트롯3' 8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